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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는 허전합니다.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공산주의 시대 때 지어진 건물은 담백하기 그지 없습니다. 서유럽에서 느껴지는 소박하고도 자유로운, 화려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죠. 그래서 관광지로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둘러본 유럽 여러 국가 중, 가장 사람 냄새가 펄펄 풍기는 곳입니다. 소피아에서 만난 사람들은 착하고 순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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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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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미사를 드렸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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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 양식이 섞인 교회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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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의 상징, 알렉산더 네브스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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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좋은 복덕방 할아버지 같은 소피아 대학교 알렉산더 페도토프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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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대학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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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과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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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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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한국 관련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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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서 만난 훈민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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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들

 소피아 대학에서 만난 한국학과 학생들. 저학년과는 짧은 영어로 대화를 나눠야 했지만, 고학년과는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특히 한자도 잘 알고 있는 학생을 만났을 땐,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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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의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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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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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교통수단,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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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교통수단, 트램

 소피아는 변하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저 트램도 사라지겠죠. 낡은 건물이 무너지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순박한 마음만은 남겨두었으면 합니다.
 소피아 대학에서 만난 한국학과 학생들이 그리워집니다. 그때 만났던 저학년 학생들, 이젠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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